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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6월의 시작, 자전거 새벽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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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온라인도 기분 좋은 이야기는 없고
다들 다치고, 멍들고, 피흘리는... 민주주의의 퇴보를
두 눈 뜨고 보고 있으려니.. 참..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그렇게 주 7일 근무를 하고.. 아침에 눈을 뜨니
사무실이더군요.. ^^
하늘을 보니.. 날이 청명한게.. 구석에 있던
Hammer Head 7.0이 날개를 퍼득입니다.

"그래 한번 날자꾸나 ^^"

아침공기는 맑고 하늘은 푸른 것이 꼭 가을 같았습니다.
처음으로 분당 - 잠실 노선이 아닌...
잠실 - 여의도 노선을 다녀왔습니다.
탄천을 따라 타던 것과는 또 다른 아기자기함이 있더군요.
한강의 다리를 지나가는 맛도 참 색달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날씨는 하느님이.. 일년에 몇번 안주시죠.. 샤픈 강하게 때리신 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의 애마도 한 장 찍어주었습니다. ^^

그렇게 여의도에 도착..
푸른 하늘 배경으로 인증샷 달려주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이요?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내리고 있네요.. ㅜ.ㅜ
모두들 괜찮은 6월..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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