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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Calvin Klein Jean) 청바지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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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조다쉬라는 유명 청바지를 입는 게 일종의 로망이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당시 나이키와 조다쉬의 조합은 가히 파괴력이 상상 이상이었죠. ^^ 저도 어렵게 조다쉬 청바지 하나 구입해 멋지게 밑단을 접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청바지. 이거 동양인이 소화하기 참 난감한 옷 중 하나입니다. 요즘이야 많이 서구화된 친구들 덕분에 거리에서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거 다리가 짧으면 영 보기가 난감합니다. 짠이아빠도 물론 그 부류에 들까말까한 숏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말랐던 90년대 후반에는 청바지에 넥타이 패션으로 기자로써의 자유 분방함을 마음껏 누렸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 당시 저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멋도 있다고 혼자 생각했죠.

 

그리고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언 10년이 흘렀네요. 사실 양복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불편합니다. 솔직히... 그래서 주로 면바지를 깔끔하게 입는 것을 좋아했으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시 청바지를 꺼내 입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닉스(NIX)라는 것을 입었는데.. 올 가을 맞이 청바지를 하나 더 들였습니다. 캘빈클라인... ^^ 배가 볼록 나온 아저씨의 청바지... 아.. 정말 민망하기 그지 없어.. 빨리 뱃살을 빼야겠습니다.. 그래도 좋은데 어쩌겠습니까?.. 입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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