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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송파 맛집] 논현삼계탕 - 전기구이 킬러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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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뭐든 푹 삶아 먹는 걸 좋아한다. 전골, 찌개에 이어 탕까지 ^^ 그 중 탕은 탕 자체가 식사가 되는 무척 든든한 음식이다. 설렁탕도 그렇고 이번에 소개할 삼계탕도 그렇다. 특히 할머니들이 흔히 말하던 약병아리에 인삼, 황기, 대추, 찹쌀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들기에 건강과 맛 모두를 보살피는 좋은 음식이며 실제로 여름철 건강에 특히 좋은 보양음식 중 하나라고 한다. 복 중에는 삼계탕 집들이 미어터지니 알만하다. ^^

짠이아빠는 원래 삼계탕도 좋아하긴 하지만 유명 삼계탕 집을 가면 기본으로 전기구이를 함께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면 무조건 전기구이를 먼저 먹는게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미 블로그에도 소개했던 청와대 근처의 '토속촌'도 좋고 분당 집 근처에 있는 '비사벌 삼계탕'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고 있는 명동 사보이 호텔 옆에 있는 전기구이집 ^^ 모두 다 제가 자주가는 집입니다. 물론 자주 가봐야 한달에 한번 정도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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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전골 플랭카드가 좀 낮설죠?

최근에는 회사 근처에 삼계탕 좀 크게 한다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송파 초고 건너편에 대로변에 있는 '논현삼계탕'이 바로 그곳입니다. 왠 송파에 논현삼계탕인가... 사실 논현삼계탕은 강남 관세청 건너편에 있는 유명한 삼계탕 집이죠. 물론 그곳도 예전에 직장이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던 기억이 나는데 송파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위기와 디자인은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좀 낮설기는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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