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격론의 네번째 시간이군요.
100년도 더 된 책이고 또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던 시기의 유럽 이야기다보니 다소 현실과 어긋나는 이야기도 있지만 역시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진실된 것은 있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성경이나 코란 그리고 불경 등이 아직도 우리들 삶의 등대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보면 역시 진실은 시간으로 변질될 수 없다는 또 다른 진실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군요.
이번은 '자제'라는 이슈입니다. 정말 어려운 주제 중 하나죠.. ^^ 읽으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것만 클리핑해봅니다…
<p152>
"자제는 모든 미덕의 뿌리이다. 충동과 격정에 통제력을 빼앗기면, 그 순간부터 인간은 정신적 자유를 상실하게 된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다니게 되고 인간의 욕망 가운데 가장 강한 욕망의 노예가 될 것이다."
<p153>
"인격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버팀목은 습관이다."
<p154>
"정신 교육이 이루어지는 최초이자 최고의 학교는 가정이다. 그 다음으로 정신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은 학교이고, 그 다음은 사회이다. 사회는 정신 교육이 실생활을 통해 이루어지는 훌륭한 학교이다. 가정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예비학교이고, 학교는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예비 학교이다."
<p156>
"사소한 불행에도 쉽게 무릎을 꿇다 보면 희생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울한 마음을 떨치고 사소한 행복에도 기뻐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
<p157>
"정치계에서 성공하려면 재능보다는 자질이, 천재성보다는 인격이 중요하다."
<p158>
"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뒤 취하는 행동이다."
<p167>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다.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이 싸우면 나쁜 사람이 보다 대담하기 때문에 이긴다. 사람들은 자신의 힘을 결연히 이용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행사하는 사람의 편을 든다. 나는 말한 것을 후회하곤 한다. 하지만 침묵을 지킨 경우에도 후회하기는 마찬가지이다."
<p168>
"교양 있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은 참을성 있고 관대한 반면, 오만하고 편협한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고 용서할 줄을 모른다."
<p169>
"인생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명랑한 사람은 명랑한 세상을 만들고, 우울한 사람은 우울한 세상을 만든다."
<p175>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은 실제보다 부자인 척하거나 분에 넘치는 생활 방식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는 다른 사람의 부를 빌려 성실하지 않게 사는 것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부의 범위 내에서 성실하게 살아갈 용기를 지니고 있다. 빚을 져가며 분에 넘치는 생활 방식을 따르는 사람은 남의 돈을 훔치는 사람만큼이나 정신적으로 부도덕한 사람이다."
다음 장은 '의무와 진실함'입니다.. ^^
Press Published by Zoominsky S2
'Book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6) - 밝은 성격 (2) | 2007.02.27 |
---|---|
새무얼_스마일즈 - 인격론(5) - 의무와 진실함 (2) | 2007.02.16 |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3) - 용기 (2) | 2007.02.06 |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2) - 일 (2) | 2007.02.02 |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4) | 2007.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