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역마다 유명한 순대국집 하나쯤은 있는 법
용인 수지구청 주변에서는 이 집이 탑이라고 한다.
바로 탑골순대국
소위 풍덕천이라고 알려진 곳인데
의외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나름 상당한 유동인구가 있지만
이 집이 막 들어섰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조용하던 동네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곳에서 다년간 장사를 하면서
순대국 하나로 이름은 남겼으니
대단한 곳이 아닌가 싶어서
지인의 추천으로 함께 방문했다.
25년 전통의 순대국집으로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은 기본이다.
순대국과 머릿고기를 같이 맛보려면
정식을 주문하면된다.
탑골순대국의 시그니처는 머릿고기라고 한다.
머릿고기가 투박하게 나오는데
그 맛이 아주 감칠나다
잘 쌂은 그 내공이 있어보이는 솜씨다.
순대국은 밥으로 안 먹고 그냥 국물만 잠깐 맛을 봤다.
뭐.. 거기서 거긴데 머릿고기의 위세에 눌려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듯싶다.
수지 풍덕천에 있는 탑골순대국.
일단은 머릿고기에 소주 각 1병은 기본.
728x90
'먹고마시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뷰 맛집 카페, 카페 178-12 여주 이포보 옆 카페 (0) | 2024.04.06 |
---|---|
깔끔하면서 깔깔한 수제비, 행하령수제비 미금 (2) | 2024.04.02 |
깔끔한 곰탕, 이도곰탕 역삼 (0) | 2024.03.30 |
20년 넘은 철판볶음밥의 대가, 본가철판볶음밥 성남 신흥역 (2) | 2024.03.27 |
국도변 맛집, 이천에 있는 능서돼지국밥 (3) | 2024.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