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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시가지 신흥역 주변에 아주 유명한 맛집이 있다.
소문으로만 듣던 곳인데 종목이 철판볶음밥이다.
이게 아주 고급스러우면 고급스럽고,
아니면 그냥 집에서 해먹는 볶음밥일뿐인데
그래서 찾아갔다.. 과연 어떤 볶음밥일까?
신흥역 3번 출구에서 지근 거리에 있다.
뒷골목이기는 한데 아주 가깝다.
여기가 예전에는 가격이 겁나 착했다고 한다.
여기 다녀온 것이 아마 작년인 듯한데
지금은 새로운 메뉴도 생기고, 500원 정도씩 오른듯
아래 가격표는 작년 것이니 참고하시라
메뉴판을 둘러보니 김치삼겹살볶음밥이 땡긴다.
들어보니 가족이 운영하는 듯한데
주방에는 커다란 철판이 쫙 깔려 있고
건장하신 쉐프가 열심히 철판에서 조리를 한다.
사실 고급스럽게 보이는데, 가격은 착해서 좋았다.
저렴해서 그런지 반찬은 퀄리티가 그다지 높지는 않다.
반찬은 단무지 2쪽과 김치 조금
물론 리필은 해주니 걱정 마시라.
여기는 토핑이라는 것이 따로 존재한다.
계란 후라이 2개에 1,000원이다.
당연히 해줘야 맛난다.
그리고 옆에 소스를 살짝 뿌려주는데
이게 또 아주 화룡점정이다.
예전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서 먹던 그런
고급진 철판볶음밥의 느낌이다.
아주 잘먹었다.
집이 가까우면 자주 들릴텐데
아쉬울 정도로 맛나고 가성비가 아주 좋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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