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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이더, 헤베 새로운 전통주

먹고마시고

by 음식문화연구가 푸드라이터 2020. 11. 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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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플리즈에서 내놓은 전통주(우리술) 헤베 HEBE. 이 술은 나에게 전통주의 지평을 넓혀준 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한국애플리즈는 지난 20년동안 꾸준히 사과를 재배하면서 와인과 주스 그리고 사이더까지 만들어온 것이다. 

 

한국애플리즈, 애플사이더 헤베 HEBE

그동안 애플사이더를 술로 먹어 본 것은 탁 한번이었다. 댄싱사이더에서 내놓은 요새로제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댄싱사이더의 요새로제는 마치 샴페인같은 느낌이 강했다. 맛도 약간의 단 맛이 나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한국애플리즈의 헤베라는 애플사이더를 접할 때의 첫 느낌은 샴페인 같이 달짝지근한 맛이 있겠지 싶었는데, 오호라. 첫 모금을 마셔보고는 전혀 달지 않은 사이더라서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헤베 주요 정보 

제품명 : 헤베 HEBE

제품유형 : 과실주 

용량 : 330ml 

도수 : 9%

원재료 : 사과와인 100%

 

한국애플리즈, 애플사이더 헤베 HEBE

 

사이더란 무엇인가?

 

보통 사이더는 술이기보다는 음료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도 사이다라고 불리며 무색의 달달한 탄산음료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사실 두번째 뜻으로는 과일을 압착해 만든 무발효주스를 발효해 만드는 알코올 음료이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발효해 만든 알코올을 하드 사이더라고 하고, 비알코올 음료는 그냥 사이더라고 한다니 참으로 그 경계가 애매하다. 따라서 애플사이더라고 하면 사과와인 혹은 사과원즙을 발효해 만드는 술이라고 봐야한다. 

 

헤베 시음

 

헤베는 330ml 용량의 작고 검은 병에 담겨져 있다. 큰 잔에 따르면 딱 따라진다. 그리고 탄산이 꽤 포함되어 있다. 자연적인 탄산이기에 강도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탄산의 느낌이 있고 그 느낌의 목 넘김이 나쁘지 않다.

 

한국애플리즈, 애플사이더 헤베 HEBE
한국애플리즈, 애플사이더 헤베 HEBE

첫모금에 전혀 달지 않은 느낌이어서 달달하거나 좀 짭짭할 안주와 잘 맞을 듯싶다. 꼬냑과 초콜릿의 궁합 같은 느낌으로 애플사이더 헤베와 달달한 초콜릿도 궁합이 좋을 듯. 

 

그래서 도전해본게 달달한 도너츠와 같이 먹어봤다. 그런데 나름 색다른 궁합의 느낌. 마치 사과와인같은 달지 않지만 타닌의 느낌은 없기에 과일주의 느낌을 충분히 가진 헤베와 달달한 크림을 품은 도넛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애플사이더 헤베

먹어봐야할 시도

 

애플사이더 헤베는 차갑게 마시는 술이 아니라 상온에서 마실 때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두 번째 시도는 헤베를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린 후 시나몬을 살짝 뿌려서 먹어볼 생각이다. 제조사에서도 추천하는 레시피인데 무척 그 맛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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