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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된 정보에 지배되는 생각

음식문화연구가 푸드바이터 2019.09.09 08:48

베스트셀러라는 포노사피엔스를 보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인사이트를 얻는 글을 찾았다. 

사람들의 생각은 입력되는 정보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즉, 보는 것에 따라 생각은 만들어진다는 것.

그러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만약 입력되는 정보가 잘못된 정보라면?

그럼 그 사람의 생각은 당연히 잘못된 생각 아니겠는가? 

 

인터넷에는 온갖 정보가 뒹굴고 있습니다. 

그 정보의 가치는 빠름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보의 가치가 빠름 이전에 정확함에 더 비중이 컸죠.

그러나 지금은 정확 아니 바른 정보의 가치는 더 이상 아닙니다. 

이제는 정보가 생각 넘어에서 조정되고 만들어집니다.

그게 더 무서운거죠.. 

사람들의 생각과 방향을 이끌기 위해 이제는 정보가 조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정보가 탄생하면 그 올바름보다는 이슈에 매몰되고 맙니다.

나중에 사실이 밝혀져도 그 사실은 예전의 거짓 정보 이상으로 퍼지지 않습니다. 

 

가짜뉴스가 그 대표적인 것이 되겠죠.

데스크는 그 뉴스의 진위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데스크는 그 뉴스의 속보적 가치를 따집니다. 

그래야 자신들의 트래픽을 가져올 수가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 인쇄를 할 때는 인쇄를 걸기 전까지 확인에 확인을 했고

취재의 과정도 아주 신중하고, 탐구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속도가 관건이죠. 

기자들은 구글링으로 얻어걸린 정보를 확인 검증도 없이 데스크에 올립니다. 

데스크는 그걸 검증할 능력도 없고 오로지 의도하는 방향에 따라 

기사로 확정이 되죠. 

 

이게 현재처럼 극단적 그룹이 대치하는 세상을 만들어 놓은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도저히 존재하지 못했을 황당한 그룹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언론은 이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언론은 더 이상 자정 기능이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 이상 이런 상태라면 기자도 데스크도 필요없을 듯합니다. 

 

과연 우리가 힘을 실어줬던 언론은 지금 어디에서 뭐하는지 참궁금합니다. 

올바른 생각이 올바른 행동을 만드는데.. 그 가장 앞에 있는 올바른 정보.. 

이것이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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