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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영국

빅벤 = 엘리자베스 타워 Big Ben = Elizabeth Tower &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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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벤 = 엘리자베스 타워 Big Ben = Elizabeth Tower


어느 나라나 상징이 있기 마련이다. 영국도 여러 상징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이 바로 빅벤(Big Ben)이다. 1859년 E. 베켓의 설계로 영국 국회의사당 동쪽 끝에 106미터의 높이로 세워진 초대형 탑시계가 바로 빅벤이다. 우리 나라의 보신각 종처럼 새해를 맞는 첫 종소리가 이곳에서 울려 퍼진다.





빅벤이라고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당시 공사 담당자였던 벤저민 홀경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었다는데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맍아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로 바뀌었다고 한다. 시계에는 지름 2.7미터, 무게 13.5톤이나 되는 종이 설치 되어 있다. 사면에는 약 7미터의 시계가 오팔글라스와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이 장식되어 있다. 시계 눈금은 도금하였고, 철제 테두리에는 "오 주여, 우리의 여왕 빅토리아 1세를 보호하소서."라고 쓰여 있다고 한다. 전세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유명한 배우이기도 하다.


국회의사당 Houses of Parliament


빅벤 바로 옆에는 영국 민주주의의 산실이라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빅벤이 사실 이 국회의사당의 부속 건물이기는하다. 강 건너편에는 캔터베리 대주교의 런던 공관인 람베스 궁전이 있고 바로 옆에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영국 정치와 종교를 이해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건물들이다. 국회의사당은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길이만 265미터, 방은 무려 1천개가 있다고 한다. 중앙 로비를 중심으로 북쪽은 하원의사당, 남쪽은 상원의사당이다. 상원에는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진홍색 소파가 있고, 하원에는 초록색의 긴 소파가 있다.



(템즈강 넘에서 살펴본 빅벤과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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