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로컬 푸드 행스 핫도그 Hank's Haute dog

하와이 최강 로컬 푸드 행스 핫도그 Hank's Haute Dog 

친척의 소개에 이끌려 찾아간 하와이 최고의 로컬 음식이라는 행스 핫도그를 방문했습니다. 워낙 빨리 문을 닫는 곳이라고 또 맛 보고 놀라지 말라고 애간장을 녹이는 바람애 잔뜩 기대를 했죠. 하지만, 처음 간날은 아쉽게도 점심을 막 먹고 지나가다 들렸기에 핫도그 하나만 사서 그냥 맛만 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와.. 정말 감칠맛 제대로 나더군요. 

결국 며칠 후 제대로 다시 먹자고해서 들렸습니다. 다시한번 검증하는 순간.. 헉! 여전히 맛납니다. 핫도그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소스와 야채 모두가 놀랍도록 맛있습니다. 물론 핫도그에서 가장 중요한 빵과 소시지 모두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더군요. 머리털나고 먹어본 핫도그 중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가게는 아주 작습니다. 내부에는 열 사람도 앉기 힘들 정도고, 문 밖과 건물 옆에 있는 주차장쪽 벤치가 먹을 수 있는 장소 전부입니다. 

오바마도 맛나게 먹은 행스 핫도그

핫도그는 크지 않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포장도 해주네요.

포장을 열어보면 짠.. 근데 솔찍히 별거는 없습니다. 핫도그와 채소들 그리고 소스 정도

주문대와 뒤에 주방이 바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

핫도그 3개, 사이드 메뉴 2개 그리고 음료 3잔 시켰는데 38불 정도 나오네요. ^^

이건 뭐 설명 안드려도 아시죠?

요것도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 느끼하고 좋더군요. ^^

자.. 햄버거 좀 더 자세히 보시죠. 정말 별거 없어보이죠?

평범한 핫도그처럼 보이지만 이게 육즙이 살짝 베어나오면서 그 맛이 기가막히네요. ^^

가게 밖 주차장에는 행스 햄버거 푸드 트럭도 있습니다. 요거 맛을 못봤네요. ㅜ.ㅜ

오바마도 즐겨 먹었고 전국에서 열리는 핫도그 토너먼트에서 16강인가에서 떨어졌다고 자랑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미국 전체에서 20등 안에 든다는 이야기죠. ^^ 주차장 쪽에는 푸드 트럭으로 개조한 행스 햄버거 샵도 있습니다. ^^ 

그냥 아주 평범한 로컬 음식점인 행스 핫도그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