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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하면 신혼부부와 드라마 그리고 쓰나미가 생각난다. 가족 여행으로 장소를 선정하기는 조금 모호했지만, 처제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과감히 선택해줬다. 자유여행이었기에 나와 아내는 골프를 추가했다. 발리에도 제주도의 중문단지 같은 관광단지인 Nusa Dua라는 곳이 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 곳곳에 들어서 있는 이곳에 발리 골프 & 컨트리클럽(BALI Golf & Country Club)이 있다.
클럽하우스
부킹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했는데 비교적 괜찮은 요금이 적혀 있는 인보이스 믿고 갔다가 그 요금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지만, 큰 차이가 없어 그냥 패스. 클럽만 빌리고 볼과 신발은 스스로 해결했더니 1인 요금으로 계산하면 한국 골프장과 큰 차이가 없었다. 두 사람 비용이 약 360불 정도 나온 듯. (그린피와 카트비, 클럽렌탈비 포함 / 캐디피 별도) 참고로, 이곳은 중간에 그늘집이 따로 없다. 카트에 아이스박스가 있는데 그게 바로 그늘집이다. ^^ 먹고 싶으면 그냥 꺼내서 먹고 나중에 들어와 지급하면 된다.
캐디와 카트
1인 1명의 캐디가 붙는다. 카트는 2인승이며 캐디들은 카트에 메달려 달린다. 이곳에는 남자 캐디가 훨씬 많은데 대부분 노련하다. 그린에서 라이도 잘 보고 원포인트 레슨 비슷하게 이런저런 문제점도 교정해주려고 노력한다. 영어도 웬만큼 하기에 의사소통에도 문제는 없다. 단, 이곳 골프장은 태국처럼 페어웨이까지 카트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잔디 상태는 태국보다 훨씬 좋은 듯. 주변에 워낙 고급호텔이 많아, 코스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아시아권에서도 베스트로 뽑힌 경력을 자랑한다. 캐디 Fee는 끝날 때 10불 정도 준다.
코스에 대한 평가
총 18홀로 구성되었고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큰 해저드가 있는데 몇 홀에 걸쳐 있지만,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상태는 좋은 편이며, 그린 빠르기는 조금 빠른 정도. 도그랙 홀이 있지만 한국 골프장처럼 좁으면서 도그랙이 아닌 넓은 페어웨이 도그랙이므로 플레이에 문제는 없다. 조금은 평탄한 페어웨이와 코스보다 난이도는 그린에 있는 듯. 그린 자체에 굴곡이 있고, 핀 위치가 쉽지 않다. 그래도 비기너부터 상급자까지 재미있게 라운딩할만한 골프장이라고 생각된다.
발리에 골프만 치러가기에는 조금 난감하다. 비행시간과 비용을 따지고 보면 태국이나 제주도, 중국보다 경쟁력은 없다. 하지만 가족동반 여행으로 발리에 갔다면 혹은 골프 좋아하는 신혼부부라면 발리에서 골프도 재미있는 선택이 아닐까 싶다.
클럽하우스
부킹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했는데 비교적 괜찮은 요금이 적혀 있는 인보이스 믿고 갔다가 그 요금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지만, 큰 차이가 없어 그냥 패스. 클럽만 빌리고 볼과 신발은 스스로 해결했더니 1인 요금으로 계산하면 한국 골프장과 큰 차이가 없었다. 두 사람 비용이 약 360불 정도 나온 듯. (그린피와 카트비, 클럽렌탈비 포함 / 캐디피 별도) 참고로, 이곳은 중간에 그늘집이 따로 없다. 카트에 아이스박스가 있는데 그게 바로 그늘집이다. ^^ 먹고 싶으면 그냥 꺼내서 먹고 나중에 들어와 지급하면 된다.
발리 골프 &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10번홀부터 스타트
페어웨이를 따라오는 해저드 그러나 빠질만한 해저드는 아니다.
이날 연습 일절 않하는 아내가 나보다 더 잘쳤다는 ㅜ.ㅜ
1인 1명의 캐디가 붙는다. 카트는 2인승이며 캐디들은 카트에 메달려 달린다. 이곳에는 남자 캐디가 훨씬 많은데 대부분 노련하다. 그린에서 라이도 잘 보고 원포인트 레슨 비슷하게 이런저런 문제점도 교정해주려고 노력한다. 영어도 웬만큼 하기에 의사소통에도 문제는 없다. 단, 이곳 골프장은 태국처럼 페어웨이까지 카트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잔디 상태는 태국보다 훨씬 좋은 듯. 주변에 워낙 고급호텔이 많아, 코스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아시아권에서도 베스트로 뽑힌 경력을 자랑한다. 캐디 Fee는 끝날 때 10불 정도 준다.
잔디 상태가 너무 좋고, 코스도 시원시원
카트는 카트길로만 다닌다
1번홀. 이홀이 발리 골프 & 컨트리클럽 최고의 홀인 듯
1번홀 페어웨이가 워낙 넓어 세컨샷하는 아내가 미니어쳐처럼 보인다
오후가 되니 날씨가 청명해진 발리
티박스 올라가는 계단이 마치 유적처럼 느껴진다
골프장 안에는 풀빌라가 있다
유일한 인증샷
뭐, 상도 받았단다. ^^
클럽하우스, 스타트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 / 먹을 것은 별로 추천할만하지 않다.
총 18홀로 구성되었고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큰 해저드가 있는데 몇 홀에 걸쳐 있지만,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상태는 좋은 편이며, 그린 빠르기는 조금 빠른 정도. 도그랙 홀이 있지만 한국 골프장처럼 좁으면서 도그랙이 아닌 넓은 페어웨이 도그랙이므로 플레이에 문제는 없다. 조금은 평탄한 페어웨이와 코스보다 난이도는 그린에 있는 듯. 그린 자체에 굴곡이 있고, 핀 위치가 쉽지 않다. 그래도 비기너부터 상급자까지 재미있게 라운딩할만한 골프장이라고 생각된다.
코스를 돌고 들어와 저기에 그냥 풍덩하고 싶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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