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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은 신선함이 생명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해산물은 살아 움직일 정도여야 물 좋다고 말하죠. 회를 조금 숙성시켜 먹는 일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노량진수산시장 같은 곳이 붐비기도 하고, 대부분의 횟집에는 가게 앞에 커다란 수족관을 두고 살아 숨 쉬는 물고기를 전시품처럼 보여주고 있죠. 회가 정말 맛있는 집 삼성동에 있는 남도여수에는 그런 보여주는 수족관은 없습니다. 주방에서 맛있지 않으면 손님 상에 올리지 않기에 과장된 쇼잉은 필요 없죠.
저 푸른 빛이 이상하게 식욕을 자극시킨다.
식전에 속을 달래는 죽
죽에 이어서 바로 메인을 공략하는 정공법, 다양한 모든 회와 해산물
바다내음 가득한 조개미역탕 (아무래도 국은 아닌듯)
회를 간장에 담가놓은 초생강과 무청에 쌈싸먹으면 정말 맛좋다.
고소했던 돔구이
서서히 배가 부르다고 생각할 즈음 2차 시기 시작
깔끔한 매운탕으로 마무리
너무나 맛나서 포장을 부탁드렸습니다.
집에 계시던 아버지가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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