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는 트위터라는 140자 단문 블로그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오프라인 매체도 트위터와 스마트폰 찬양 일색. 실제로 소통하는 도구를 이렇게 찬양하는 것은 조금 한심해 보인다. 전화기 덕분에 새롭게 생겨난 삶의 가치와 인간적 본질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전화기 자체를 신기해하는 원시인과 다를 바 없지 않은가? 하여간 그렇게 소외되기 시작한 블로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트위터와 스마트폰 이후 블로그는 중심에서 밀려났다. 그래도 의식을 기록하고 삶을 저장하는데 블로그만한 툴은 없다. 트위터로 블로그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사실 조금 멀어졌던 블로그에 다시 관심을 끌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티스토리의 ‘첫화면꾸미기' 클로즈베타테스터 활동 덕분이다. 안 그래도 예전부터 태터데스크가 전혀 업그레이드 되지 않아 답답했고, 네이버 블로그의 기술적인 도약을 보면서 한편 다음과 티스토리에 아쉬움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와중 가장 기다리던 기능을 오픈하기 전 먼저 사용해볼 기회를 줬으니 천만다행이 아닌가?
황홀한 첫인상 - 첫화면 꾸미기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다. 황홀했다. 너무 기다렸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기다린 보람은 있었다. ‘첫화면꾸미기'는 태터데스크처럼 플러그인이 아닌 스킨에 부속된 기능이다. 어찌 보면 네이버의 리모콘 기능과 흡사하지만 리모콘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편 한다. 보통 블로그는 메인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포스트 하나하나가 주소를 가지고 해당 포스트로 직접 연결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그러나 간혹 첫화면은 블로그의 얼굴이기에 곱게 화장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때가 잦다. 그래서 이번 테스트에 임하는 자세는 무척 흥분된다. 처음 관리자에서 기능을 활성화하고 ‘첫화면꾸미기'로 다듬어보니 잠깐 해본 것인데도 편리하고 그 결과는 생각보다 멋졌다. 직관적인 느낌 바로 이 맛 아닌가.
블로그 첫화면은 미디어로 가는 지름길
첫화면에 고집하는 이유는 첫화면이 지닌 미디어적인 속성 때문이다. 포스트 본문 페이지는 내용에 무게가 있다면 첫화면은 마치 전체 프로그램(콘텐츠)를 펼쳐놓고 보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해 어딘가 클릭하게 하고 또 다시 찾아와 클릭하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물론, 단순히 자기 보기 좋으라고 관리하는 사람은 다르겠지만. 그래서 첫화면을 꾸미다 보면 내 블로그의 진정한 편집자가 된 느낌이 든다. 꾸준히 블로그 글을 발행해온 블로거라면 그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하나의 주제를 가진 글만 별도로 모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고, 자신의 카테고리와는 달리 색다른 섹션을 만들어 블로그 글을 재분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블로그에 저장된 예전 글까지도 이제는 다시 부활시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 특히, ‘첫화면꾸미기’는 그런 블로거들에게는 무척 유용하게 활용되지 않을까 싶다.
헤드라인에서 두 번째 글부터 제목이 끊어지는 현상
보통 블로그 메인에서 첫 번째로 꾸미는 것은 헤드라인형 콘텐츠 묶음이다. 큰 화면에 여러 콘텐츠를 그룹핑해서 보여주는 것이 블로그 속 깊숙하게 숨어 있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테스트를 하다 보니 첫 번째 글은 괜찮은데 두 번째 글부터는 글제목이 심하게 짧다. 마치 끊어진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내가 사용하는 불여우와 맥에서만 일어나는 문제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조금 아쉽다. 서비스가 오픈될 때는 충분히 손을 볼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또 하나 이용해보면서 알게된 버그 중 하나는 댓글을 보여주도록 설정했을 때 댓글 수량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 다시 스킨을 적용해야만 업데이트가 되었다. 이것도 소소하지만 무척 중요한 버그일 듯.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능이었기에 사실 너무나 만족스럽다. 최근 외국의 블로그 툴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리던 찰라였는데 티스토리가 너무나 적절하게 미끼를 던졌다. ^^ 난 그만 덥석 물게 될 듯.. 조금만 더 완성도를 높이고 자율도를 높이면 기술 좋은 친구들은 더 뛰어난 자신만의 블로그 초기화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발하신 분들 너무 고생 많았고, 조금만 더 파이팅 하시길.. ^^
태터데스크 때보다는 훨씬 깔끔해진 느낌의 메인 페이지
황홀한 첫인상 - 첫화면 꾸미기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다. 황홀했다. 너무 기다렸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기다린 보람은 있었다. ‘첫화면꾸미기'는 태터데스크처럼 플러그인이 아닌 스킨에 부속된 기능이다. 어찌 보면 네이버의 리모콘 기능과 흡사하지만 리모콘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편 한다. 보통 블로그는 메인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포스트 하나하나가 주소를 가지고 해당 포스트로 직접 연결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그러나 간혹 첫화면은 블로그의 얼굴이기에 곱게 화장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때가 잦다. 그래서 이번 테스트에 임하는 자세는 무척 흥분된다. 처음 관리자에서 기능을 활성화하고 ‘첫화면꾸미기'로 다듬어보니 잠깐 해본 것인데도 편리하고 그 결과는 생각보다 멋졌다. 직관적인 느낌 바로 이 맛 아닌가.
헤드라인을 꾸미는 화면
첫화면에 고집하는 이유는 첫화면이 지닌 미디어적인 속성 때문이다. 포스트 본문 페이지는 내용에 무게가 있다면 첫화면은 마치 전체 프로그램(콘텐츠)를 펼쳐놓고 보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해 어딘가 클릭하게 하고 또 다시 찾아와 클릭하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물론, 단순히 자기 보기 좋으라고 관리하는 사람은 다르겠지만. 그래서 첫화면을 꾸미다 보면 내 블로그의 진정한 편집자가 된 느낌이 든다. 꾸준히 블로그 글을 발행해온 블로거라면 그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하나의 주제를 가진 글만 별도로 모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고, 자신의 카테고리와는 달리 색다른 섹션을 만들어 블로그 글을 재분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블로그에 저장된 예전 글까지도 이제는 다시 부활시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 특히, ‘첫화면꾸미기’는 그런 블로거들에게는 무척 유용하게 활용되지 않을까 싶다.
헤드라인에서 두 번째 글부터 제목이 끊어지는 현상
보통 블로그 메인에서 첫 번째로 꾸미는 것은 헤드라인형 콘텐츠 묶음이다. 큰 화면에 여러 콘텐츠를 그룹핑해서 보여주는 것이 블로그 속 깊숙하게 숨어 있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테스트를 하다 보니 첫 번째 글은 괜찮은데 두 번째 글부터는 글제목이 심하게 짧다. 마치 끊어진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내가 사용하는 불여우와 맥에서만 일어나는 문제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조금 아쉽다. 서비스가 오픈될 때는 충분히 손을 볼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또 하나 이용해보면서 알게된 버그 중 하나는 댓글을 보여주도록 설정했을 때 댓글 수량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 다시 스킨을 적용해야만 업데이트가 되었다. 이것도 소소하지만 무척 중요한 버그일 듯.
아쉽게도 헤드라인 기사 중 두번재 기사부터는 제목이 사진처럼 짤린다
728x90
반응형
'디지털가젯' 카테고리의 다른 글
HTC 디자이어, 첫눈에 반한 스마트폰 (10) | 2010.05.10 |
---|---|
블랙베리 9700, 새로운 스마트폰 발표 (9) | 2010.04.22 |
2010년 프로필은 조금 애니하고 영하게 가볼까나 (25) | 2010.01.23 |
눈 길에서는 그 어떤 차도 방법은 없다! (16) | 2010.01.10 |
사진 찍기가 즐거운 아이폰 (17) | 2010.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