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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악플에 상처받을 때도 있고, 무플에 침울해질 때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잠재울만한 좋은 친구들의 따뜻한 댓글이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곤 한다.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던 사람과 내가 올린 글과 사진으로 소통하며 조금씩 마음을 나누는 우정. 그렇게 친하던 친구들도 삶의 무게가 무거워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이제는 하루 최소 한 번씩 만나게 되는 블로그 친구가 오히려 형제 같고, 진정한 친구가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요즘 조금 힘들다고 블로그에 투정을 좀 했더니 나의 블로그 친구 진주아빠가 자신의 특기를 살려 멋진 치즈 케이크를 보내왔다. 모든 오토바이 퀵 아저씨들이 꺼리는 케이크를 보내온 것이다. 진주아빠도 고맙지만 ^^ 퀵 아저씨도 정말.. 고맙다.. ㅋㅋ
이렇게 이쁜 포장까정.. ? 진주엄마가 한거 아녀?
아주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고 굿을 해라.. !!!
금요일 오후가 그래서 아주 즐거워졌다. 사무실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은 색다른 치즈 케이크. 케이크 맨 밑에는 두툼한 쿠키가 깔려 있어 부드러운 치즈와 생크림 그리고 곧 이어지는 아싹한 쿠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
기분이 업될 정도로 아주 달콤했다.. 진주아빠 고마우이.. ^^
(그나저나 이런거 보내면서 다이어트 성공하라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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