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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상/Landscape

봄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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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어제 밤까지는 식욕을 잘 참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TV에서는 오전부터 계속 맛집 이야기..
먹을거리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도저히 피해갈 수가 없다.
누군가 아침밥은 살로 가는게 아니라고 했던가?..
열심히 먹어주니 .. 배가 남산이다..
 어찌하여 다 먹고 나서 후회가 된단 말인가?..
결국 부른 배를 쥐고 운동하러 나간다..
70분 동안 열심히 볼을 때려주는데도 배가 꺼지질 않는다..

자.. 다시 집 뒤에 있는 산을 올랐다..
그 길가에 있는 꽃들이 너무 예뻐서..
한 컷 한 컷 찍으며 올라가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하산할 때가 되니 겨우 배가 꺼졌다..

역시 꽃을 봐야.. 소화가 되는구나..
꽃은 눈으로 보는 소화제가 아닐까.. ^^

아쉽지만.. 2009년 봄꽃도 사진으로 남겨보자.

붉은색 철쭉도 몸을 내밀기 시작했다.

철쭉의 붉고 수줍은 얼굴

이젠 들어가셔야죠.. 개나리.. 선생님.. ^^

들꽃인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

참 특이하게 열매에서 잎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역시 들꽃으로 이름은 모름

이건.. 집에 있는 베란다 화분에서 피어난 꽃

등산.. 참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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