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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뉴질랜드

헤이스팅스에서의 마지막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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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가 처음 뉴질랜드에 온 곳. 뉴질랜드 북섬의 인구 7만 정도되는 시골 마을 헤이스팅스.
혹스베이라는 비옥한 땅과 온후한 날씨를 가진 곳으로 기후 자체도 평화로운 곳이다. 한국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고, 기후도 좋아 처음 정착하기에는 적당한 곳이 아닌가 싶다.

짠이가 이곳에 온지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다. 영어도 조금 늘었고, 외국생활을 싫어하지 않아 참 다행스럽다. 하지만, 외국에서의 유학생활이 녹녹치만은 않은 법. 그것은 가족 모두가 조금씩의 희생을 감수해야하는 일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우리 가족에게는 작은 꿈이 있고, 나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8년 정도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헤이스팅스

뉴질랜드는 지금 한 여름.

도서관

짠이가 열심히 다니던 헤이스팅스 도서관

시민광장

도서관 뒷편의 시민광장

짠이

조금 큰 것 같기도 하고 ^^

헤이스팅스

헤이스팅스 중심 상가

헤이스팅스

신호등과 가로등

이번에는 작은 결심을 했다. 헤이스팅스라는 소도시에서 오클랜드라는 대도시로 이사를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이사를 위해 여기와서 보니 1년 6개월의 타향살이지만 그래도 헤이스팅스에 많은 추억이 쌓이고 정이 들었던 것 같다. 시내도 모두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헤이스팅스 그곳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아쉽기만 하다.

헤이스팅스

은행 앞에 있는 분수 조형물

헤이스팅스

중심지에 있던 호텔

헤이스팅스

1937년에 신축한 이층 상가

헤이스팅스

상가 골목에 있는 그림들

헤이스팅스

이 단층 상가도 1934년에 신축된 건물

헤이스팅스

혹스베이의 신문사

헤이스팅스

짠이 장난감을 주로 사주던 K마트

헤이스팅스

짠이가 다니던 학교 전경, 나무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ㅜ.ㅜ

헤이스팅스

기념 사진도 한 컷

헤이스팅스

학교와 함께 있던 성공회 성당

헤이스팅스

소박하지만 충분히 예뻤던 크리스마스 거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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