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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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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디자이어, 첫눈에 반한 스마트폰 드디어 오늘 HTC 디자이어 출시날입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지만 아직 총알이 부족합니다. ㅜ.ㅜ 사실 디자이어를 꿈꾸기에는 저의 휴대폰 라인업은 충분히 고급스럽죠.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일컬어지는 아이폰과 멋진 슈트를 입은 뉴욕커를 연상시키는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최악 라인업이었죠. 그런데 아.. 그런데... (컬투버전으로 아시는 분만 아심ㅋㅋ) 디자이어를 처음 본 순간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디자이어의 아빠폰이라고 할 수 있는 넥서스원을 보고도 혹 했지만, 그래도 아이폰으로 충분히 위안을 삼았죠. 그리고 국내 출시되지 않은 폰을 사용하는 것도 부담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넥서스원의 진보된 버전인 HTC 디자이어가 짠하고 나타나자마나 마음이 ..
디지털과 아날로그, 그 감성의 차이 주변의 모든 것이 매일매일 디지털화 되어가도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도 가끔씩 매장에 가서 구경도 하고 구입도 하는 음반 즉 CD입니다. 아무리 MP3 시대라고는 해도 CD를 버릴 수는 없더군요. 차곡차곡 쌓여가는 느낌과 음반이 주는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음색은 MP3의 뭉개지는 소리에 비해 훨씬 풍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CD를 아날로그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음반의 진정한 향수는 LP지만 LP는 너무 멀리 가는 것 같고 현재 나오는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는 CD가 타협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버리지 못하는 것은 바로 필름 카메라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쓴지 올해로 만 3년이 되어가는데도 필름 카메라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 것도 참 불가사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