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욕

(3)
나는 전설이다 _ 간만에 손에 힘 들어간 영화 정말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는 것을 실감한 영화였습니다. 1954년 리처드 매드슨이 발표했던 소설을 감독만의 해석을 담아 관객에게 읽어주는 프랜시스 로렌스. 소설은 지난 50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영화에 영향을 주었던 공포소설의 이정표 같은 전설적인 소설입니다. 실제로 전염되는 흡혈귀 병은 과 같은 최근의 영화에까지 영향을 준 플롯과 배경의 전형이 되었죠. 그에 비해 이 영화의 감독은 이번 영화가 생애 두 번째 작품입니다. 그의 첫 작품은 바로 이라는 난해한 영화였죠. 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립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런 종류의 감독을 흥행감독이라고 하기보다는 개성 있는 감독의 부류에 넣는 경우가 많죠. ^^ 영화 줄거리 _ 바이러스의 출현 그리고 종말 어설프게 암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좋아하..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_ 음악적 감동, 살짝 아쉬운 엔딩 오랜만에 제 취향의 영화가 하나 걸렸더군요. 바로 가족과 음악이 결합된 영화였습니다. 제목은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 제목의 영어가 도대체 뭔 소리인지? 영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이해가 되니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시놉시스] 영화의 전체 스토리는 첼리스트인 '라일라 노바첵(케리 러셀)'과 밴드의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 코넬리(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꿈같은 하룻밤에서 출발합니다. 이들은 운명처럼 만나 하룻밤을 보내지만 결국 운명적으로 헤어지게 되고, 임신한 라일라가 사고를 당하고 아버지는 결국 그 틈을 타 라일라의 미래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손자를 버리고 맙니다. 라일라는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절망하고 그 때부터는 연주를 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Dream in broadway 지난 2002년 처음 가 본 뉴욕은 한마디로 충격이었습니다. 깨끗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쾌적하다고 할 수 없는 그 곳에서 왜.. 난... 예술적 감동을 받았는지... 최근 방영중인 한 영상 블로그에서 그 단초를 찾은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