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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순두부와 갈비살 > 명동 사람마다 음식에 대해 일종의 회귀본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맛집을 찾아다닌다고는 해도 늘 가는 곳은 뻔하더군요. 더구나 자주 가는 곳도 몇번 실망하다보면 발을 끊게 되니 결국 남는 곳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가 됩니다. 음식값도 생각하고 질리지도 않아야 하고, 또 무엇보다 청결하면서 서비스도 좋아야 하는데 이런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할만한 곳은 굉장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끔 모험을 해보지만, 실망할 때도 허다하죠. 맛집 혹은 강력 추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끔 생각나는 집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정원 순두부(명동)입니다. 우연히 낮에는 주로 안가고 밤에만 가봤는데 아무래도 밤에 가면 반주와 함께 약간의 고기도 섭취하게 되죠. 그러나 이 집은 객단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고기 메뉴가 있..
두부김치와 맥스 Max 지난 토요일.. 저녁을 먹기가 참 부담스럽던 찰라.. 머리에 띵하고 떠오른 것이 바로 '두부김치' 두부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데 과연 김치는 어떨지? 그냥 두부만 먹을 걸.. 괜히 맛있는 안주 만들어 맥주까지 들이켜고 말았습니다. 내가 만들었지만 두부김치 정말 맛있었고요. 요즘 정말 맛있다고 애음 중인.. 맥주 맥스 Max 이거 참 걸작입니다. 유명한 해외 맥주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 ^^ 그런데 두부 한모를 했더니.. 너무 배부르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