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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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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프로, 오안나 프로, 유선영 프로의 티샷 동영상 오늘 이보미 프로가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제 KLPGA는 하이트 맥주가 공식 축하주가 된 듯. 오늘도 하이트 맥주 샤워식을 거행하더군요. ^^ 그나저나 지난번 하이트 챔피언십에서 이보미 프로를 직접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상냥하게 웃는 얼굴이 참하더군요. ^^ 다른 선수들은 얼굴이 무표정하거나 좀 정이 안가던데 유독 이보미 프로는 참 정이갑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대회에서 처음 봤을 때도 그랬는데 천성이 그런가 봅니다. 오늘도 우승 후 성호를 긋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오래전 김미현 프로가 떠올랐죠. 이보미 프로보다도 작은 김미현 프로도 LPGA에서 우승을 했는데.. 아무쪼록 큐스쿨 결과가 좋아서 내년에는 JLPGA 우승도 하길.. ^^
골프장으로 간 가을 소풍 지난 일요일 일과 놀이를 절반씩 섞어서 가을 소풍을 골프장으로 다녀왔습니다. KLPGA 메이저 대회인 제10회 하이트컵 챔피언십 대회. 코스는 블루헤런GC. 이곳은 하이트가 운영하는 골프클럽으로 맥주 맛이 좋기로 유명하죠. 그늘집에는 양주도 있어서 라운딩 중간에 의지에 따라 폭탄주를 마실 수도 있는 곳입니다.^^ 딱 한 번 라운딩을 해봤는데 비교적 도전적인 코스 레이아웃이 술을 부르는 그런 곳으로 기억이 납니다. 하늘은 전형적인 푸른 가을. 파란 잔디도 중간마다 노란 물이 올라오고 산 허리와 골프 코스 중간에 있는 나무에도 노랗고 빨간물이 완연하더군요. 온 가족이 아이와 함께 갤러리로 참가한 모습을 보면서 뉴질랜드에 있는 가족이 그리워지더군요. 18홀을 눈으로만 바라보면서 한 바퀴 돌았으니 거의 라운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