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도그

(3)
맛있는 핫도그 Hot Dog의 유래 예전에 하와이를 여행할 때 현지인의 소개로 행스 핫도그라는 곳에서 핫도그를 먹었다. 하와이 동네 핫도그 집 같은데 오바마 단골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유명세를 타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제대로된 핫도그를 먹어보니 별거 없는 것 같은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 미국에서는 핫도그 전국 랭킹이 생길 정도로 핫도그는 미국인의 솔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빵 사이에 소시지를 넣고 그 위에 각종 토핑과 양념을 올려 먹는 핫도그는 진정한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이다. 만드는 방법과 시간이 워낙 간단하고 빠르기 때문. 핫도그를 생각해보면 샌드위치는 엄첨 복잡한 음식에 속할 듯 싶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본고장에서 말하는 그 핫도그가 아니다. 스틱을 꽂은 소시지에 반죽을 입혀 튀겨내는 방식으로 핫도그를 만든다. ..
하와이 로컬 푸드 행스 핫도그 Hank's Haute dog 하와이 최강 로컬 푸드 행스 핫도그 Hank's Haute Dog 친척의 소개에 이끌려 찾아간 하와이 최고의 로컬 음식이라는 행스 핫도그를 방문했습니다. 워낙 빨리 문을 닫는 곳이라고 또 맛 보고 놀라지 말라고 애간장을 녹이는 바람애 잔뜩 기대를 했죠. 하지만, 처음 간날은 아쉽게도 점심을 막 먹고 지나가다 들렸기에 핫도그 하나만 사서 그냥 맛만 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와.. 정말 감칠맛 제대로 나더군요. 결국 며칠 후 제대로 다시 먹자고해서 들렸습니다. 다시한번 검증하는 순간.. 헉! 여전히 맛납니다. 핫도그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소스와 야채 모두가 놀랍도록 맛있습니다. 물론 핫도그에서 가장 중요한 빵과 소시지 모두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더군요. 머리털나고 먹어본 핫도그 중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짝퉁 웬디스 핫도그 뉴질랜드는 참 소박한 나라입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지켜가면서 인공적인 것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어쩌면 이들의 습관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대도시의 경우에는 높은 빌딩 숲도 있겠지만 뉴욕과 같은 번잡함이나 긴장감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모든 것이 여유롭고 자연스럽다. 이것이 뉴질랜드를 말해주는 그 첫번째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헤이스팅스라는 작은 시골 도시에도 번화가가 있긴 하지만 그 규모라는 것이 정말 작습니다. 필요한 것들만 딱 있는 정도 3층 이상되는 건물들은 잘 찾아보기도 힘들죠.. ^^ 그래서 레스토랑이나 식당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쇼핑몰에 가면 커피와 함께 파는 빵 종류들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핫도그가 그나마 우리 풍경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