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야 반갑다 _ Contax RX II 최근 한 1년 동안 사진과 그리 가깝게 지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또 자전거로 출퇴근한다는 핑계로 늘 들고 다녀야 하는 무거운 SLR 카메라를 집에 두고 다니려니 자연 사진을 찍을 시간이 줄고 그러다 보니 보여줄 만한 사진이 주는 것은 당연했겠죠. 그래서 몇 달 전에 모든 카메라를 전부 처분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도 부담이고 보고 있으려니 속도 상하고 말이죠. ^^ 그런데 최근 욕심이 생기더군요. 사실 남자가 취미 생활을 가족 눈치 보면서 잘 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늘 피곤하고 쉬고 싶지만 그 짬을 내어 무언가 창조적인 색다른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본능을 도무지 잠재울 수 없더군요. 짠이아빠는 주로 글을 쓰는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어 어찌 보면 늘 창조적인 생활을 한다고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