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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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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언어 책제목 : 음식의 언어 (The Language of Food) 부제목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 작가 : 댄 주래프스키 번역 : 김병화 출판 : 어크로스 평가 : ★★☆☆☆ (비추) 처음 이 책을 2020년 첫 책으로 선정하기까지 나름 상당히 조심스럽게 살펴봤었다.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이 놓인 것을 확인하고 집어 들어 몇 페이지를 살펴보다가 구입을 했는데... 음.. 실수였다. 음식에 관한 인문학 책을 찾다가 고른 책인데 사실 이 책은 언어학에 가까운 책이라고 봐야 한다. 스탠퍼드 대학의 강의로도 개설되어 있고 인기라고 하는데 대학 때 제일 싫어하던 과목이 언어학이었던 것을 유추해볼 때 나에게는 안 어울리는 책이었던 것을 서점에서는 왜 몰랐을까? 영어권이 아닌 사람들이 언어학적으로 음식에 대해 이..
부하직원 양성하기 “회사의 대표로 솔직히 당신 회사의 경쟁력이 어디 있는가?”라고 물어본다면 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정확히 20년 사회생활 동안 스스로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창업 한 이후에는 그런 소중한 사람을 모으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성된 사람을 찾는 것은 솔직히 대기업의 몫. 완성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진정한 옥석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철저히 만들어진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기업도 인력에 대한 투자는 아낌없이 하는 것이 아닐까요? 10인 미만의 전문가 그룹이 운영하는 은 각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치가 아니면 절대 공존이 불가능합니다. 대기업과는 또 다른 차원의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이유..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씨는 날이 아주 잘 서 있는 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토론할 때 보면 그런 공격적 성향이 자주 나타나곤 하죠. 그래서 그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한 편입니다. 역시 이것도 정치인에게는 엄청난 약점일지도 모르죠. 그런 그가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헌법 에세이를 지난 3월에 출판했습니다. 현시점에서 유시민 씨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16대와 17대 국회의원을 거쳤고,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쳤지만,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백수나 다름없죠. 전 처음 알았지만, 장관직을 마치면 연금이 평생 나오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후불제 민주주의 P228에 보면 장관 연금이라는 것은 없고, 평생 공무원으로 봉사한 경우 공무원 연금을 받고, 다른 일을 하다가 입각한 장관은 장관 재임 기간 ..
1인 미디어의 힘 21세기 시작 이후 사회적, 정치적, 기술적, 환경적 변화가 급물쌀을 타는 느낌입니다. 계절과 날씨의 변화도 몸으로 느낄 정도이며 국제적으로는 이념의 대결을 넘어섰고, 사회는 더욱 고도화 되고 있지만 빈부의 격차는 어느 나라나 극대화를 지향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기술의 변화는 모든 변화를 앞설 정도로 눈부시죠. 기술 변화의 해택을 많이 받은 곳 중 하나가 미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월드 와이드 웹이 탄생했을 때도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했다고 정의 내렸고, 광고가 웹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죠. 그런데 최근 인터넷은 2.0 시대를 맞아 개인 미디어(1인 미디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여는 1인 미디어(개인 미디어)에 대한 개념과 유용성을 설명하고 자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