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폭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철수연구소, CEO 안철수와 주식폭락의 기억 출판에서 광고 그리고 IT로 생태계를 바꾼 이후 안철수님은 늘 경외의 대상이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했었다. 의사에서 돌아선 그의 인생도 대단하다고 생각되었고, 컴퓨터 바이러스와 싸우는 그의 열정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었다. 그런 그의 강단이 나에게는 무척 대단해 보였다. 증시가 열기를 뿜어내던 7~8년 전. 아내가 쌈짓돈 1천만원을 건네주며 주식을 해보라고 권했다. 그 돈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속칭 우량주를 통해 꽤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몇 달만에 투자의 결실로 가족 모두 동남아 여행을 갔다 올 정도였으니 알차게 굴렸던 것만은 틀림없다. 당시 집중했던 종목이 SK텔레콤이었다. 나름의 투자 원칙은 1만원 이상 오르면 팔고, 1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산다는 어설픈 원칙이었다. 하지만,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