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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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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샴페인을 맛보다! 최근 중국발 분유 사태 이후 더욱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소득 수준이 향상될 수록 더욱 가속화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죠. 이제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맛을 찾던 트랜드도 미식이라는 한 차원 높은 철학으로 정리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번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짠이의 아토피 때문에 늘 유기농을 고르는 짠이모와 함께 유니농 가게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한 쪽 구석에는 유기농 와인들이 유독 빛을 발하고 있더군요. 그 앞에서 침을 흘리고 있었더니 짠이모가 한 병 권해주어 재빨리 집어든 것이 바로 [유기농 샴페인]..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와 역시 유기농으로 채집한 꿀을 넣었다는 진한 엘로우 색상의 샴페인. 마치 꿀물 같아서 보기에도 달아보..
[그린푸드] 안전한 주스 - 5無 주스 지난주에 ‘옥수수수염차, 이거 정말 차가 맞나’라는 글을 포스트했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저 내가 무심코 즐겨 마시던 음료의 뒷면에서 향료라는 것을 발견하고 차는 그런게 없는 걸 줄 알았던 저의 무지가 부끄럽더군요. 그리고 그런 단순한 글에 반응들이 참 첨예하여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했습니다. 물론 별 친분이 없다가 그 글의 전체도 아닌 부분을 문제 삼아 댓글을 질러주시는 분들에게는 일일이 변명을 하거나 반박 댓글을 달기가 뭐 해서 사실 그런 글에 달리는 댓글 대부분에는 반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읽어보긴 합니다. 정말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고, 친분 있는 분의 댓글에는 그래도 반응을 해야하기 때문에 말이죠.) 그 댓글 중 잊혀지지 않는게 있었습니다.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