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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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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산호초 2주간의 달콤했던 휴식을 끝내고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근 1년 3개월만의 휴가였기에 더 달콤했던 것 같고 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있었기에 더 의미 깊었습니다. 최근 뉴질랜드는 귀국 비행기가 예년에 비해 현지시간으로 3시간 정도 빨라졌고, 오늘은 날이 너무나 좋아서 남태평양을 지날 무렵 산호초가 모두 내려다 보일 정도로 시야가 좋더군요. 재빠르게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렀습니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구분조차 힘든 바다와 예쁜 색을 띈 산호초들.. 이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는 얼마나 소중하게 지켜가고 있는지 또 한번 고민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뉴질랜드 이야기를 위해 찍은 사진이 한보따리입니다. 천천히 블로그에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큰 사진으로 시원하게 보시려면 여기에서..
이제 공항도 디지털 시대 약 2년전. 넥스트 디지털이라는 SK텔레콤 홈페이지에 연재되는 컬럼을 쓰기 위해 취재를 하던 중 공항의 새로운 변화를 목격했었다. 당시 일본의 항공사들이 국내선에 한해 완전 무인 시스템 구축을 고민한 끝에 모바일 키오스크를 통해 발권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은 국내에서도 일부 도입이 되어 있어 누구나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손쉽게 발권이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도 짐이 없다면 아주 빠른 시간에 발권이 가능하고 인천공항에도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이것은 인천공항이나 일본만의 현실이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공항들이 발전하고 있는 커다란 트렌드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직도 대부분의 승객들은 짐을 보내기 위해 기다린 줄을 서야 한다는 것. 이번에 뉴질랜드에 오면서 인천공항에서는 특별히 ..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 절반의 성공 비행기를 이용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마일리지라는 것이 쌓이게 됩니다. 보통 제휴 카드를 써도 이게 축적이 된다고도 하더군요. 어느덧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5만 마일리지가 넘어섰고 결국 일반 회원에서 한 단계 승급이 되었습니다. 모닝캄 회원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회원 승급이 되면 주어지는 특전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많은데 그중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것은 회원전용 체크인 창구 이용과 회원 전용 라운지였습니다. 결국, 이번 여행에서 첫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빨랐던 전용 체크인 창구 모닝캄 전용 체크인 창구는 역시 좋았습니다. 일반석 체크인 창구는 줄을 길게 서기 마련인데 모닝캄 전용 창구는 도착 즉시 체크인이 가능하더군요. 간단히 짐을 보내고 탑승권을 받고 출국장으로 나갔습니다. 면세점은 무조건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