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이름을 세길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거제 여행 중 들렸던 신선대 전망대 너른 바다를 향해 펼쳐진 마루에 서면 마음이 탁 뜨이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망대 곳곳은 누군가에 의해 난자 당했더군요.. 날카로운 것으로 파내어 세긴 이름입니다.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와서 이름을 세겨넣을까? 무슨 자신들만의 숲도 아니고 만인이 이용하는 전망대에 이런 만행을 저지르다니 말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 속에 등장하는 비극이더군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