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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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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막국수, 여주 천서리 홍원막국수 골프 열심히 다닐 때였다. 여주 부근 골프장에서 골프 한사발하고 친구들과 처음 찾아갔던 홍원막국수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골프 끊고서도 가끔 찾아가는 곳 바로 여주 천서리에 위치한 홍원막국수다. 천서리 막국수촌에서도 터줏대감인 이곳은 아마 골프 치시는 분들에게는 라운드 후에 먹는 맛난 편육과 막국수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사실 홍원막국수는 이제 기업형이라고 봐도 될 듯 아마 매출도 어지간한 기업을 한참 뛰어넘을테고 규모도 엄청 크다 사람 몰릴 때 잠깐 웨이팅이 있을 뿐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금방 자리가 난다. 막국수 편육과 함께 먹는 김치류와 새우젓도 부족함이 없다. 넉넉한 맛과 세월에 따른 변함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한결같은 맛을 낸다. 뭐니뭐니해도 여기는 이 편육과 함께 막국수를 ..
원대막국수, 인제 누구에게나 인생 맛집이 있기 마련. 나에게 막국수라고 한다면 인제 산골짝에 있는 바로 이곳. 원대리의 원대막국수가 바로 그곳이다. 강원도 인제는 군사지역으로 길이 비교적 험한 편이다. 인제에 있는 자작나무 숲을 구경 갔다가 우연히 들렸던 곳인데 그만 인생 맛집이 되고 말았다. 찾아가는 길도 멀기도 하지만, 시간을 잘 맞춰야지 자칫 긴 시간을 대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러 번 방문을 했었으니 맛은 보장한다. 대부분의 메뉴가 모두 훌륭한 편인데 처음 간다면 반드시 막국수(비빔)와 곰취수육을 드시길 권한다. 이게 원대막국수의 시그니처이다. 감자전과 도토리묵무침도 아주 괜찮다. 그다음으로는 메밀전병, 묵사발 순서이다. 물론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점은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 반찬 나오는 것은 꾸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