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모메, 약주 / 제주 전통주가 살아 있는 지역은 전국 방방곡곡에 생각보다 엄청 많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그대로 살려 술을 만드는 술도가에서부터 시작해 최근 술을 배워 막 사업을 시작한 젊은 청년들의 술도가도 의외로 많다. 이런 새로운 도전이 전통적인 명주와 경쟁하며 우리술(사실 나는 전통주라는 말보다 우리술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의 수준을 더욱더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름 큰 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술 저런 술 우리술을 찾아 마셔보는 편이다. 술도 그리 비싸지 않고 지역마다 색다른 술들이 많아서 그걸 맛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하다. 이번에 맛본 술은 바다 건너 멀리서 온 술이다. 제주도의 화산암반수와 제주감귤의 껍질을 말린 진피가 주재료인 맑은술 약주이다. 술 패키지 디자인도 젊은 감각이 살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