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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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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산호초 2주간의 달콤했던 휴식을 끝내고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근 1년 3개월만의 휴가였기에 더 달콤했던 것 같고 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있었기에 더 의미 깊었습니다. 최근 뉴질랜드는 귀국 비행기가 예년에 비해 현지시간으로 3시간 정도 빨라졌고, 오늘은 날이 너무나 좋아서 남태평양을 지날 무렵 산호초가 모두 내려다 보일 정도로 시야가 좋더군요. 재빠르게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렀습니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구분조차 힘든 바다와 예쁜 색을 띈 산호초들.. 이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는 얼마나 소중하게 지켜가고 있는지 또 한번 고민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뉴질랜드 이야기를 위해 찍은 사진이 한보따리입니다. 천천히 블로그에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큰 사진으로 시원하게 보시려면 여기에서..
귀국보고 I'm Back! 지구를 위 아래로 가로 질러 여름에서 겨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2주동안 뉴질랜드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아니라면 이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힘들었겠죠. 물심 양면으로 주변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 ^^) 혼자라면 힘들고 괴로운 일이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든든한 친구들이 많아 다행입니다. 뉴질랜드나 한국이나 모두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매한가지 똑 같더군요. 거기에서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가족을 두고오는데 발걸음이 그나마 떼어졌습니다. 이제 여름이 끝날때까지는 죽어라고 달립니다. 뉴질랜드 소식은 앞으로도 간간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그럼.. 서울에서 보시죠.. ^^ PS. 그나저나 인터넷 너무 빨라 날아갈 것 ..
귀국 인사드립니다. ^^ 뉴질랜드.. 정말 비행노선으로는 아주 죽음입니다. 오클랜드에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데, 짠이가 있는 곳까지는 또 1시간 정도 로컬을 타야합니다. 뉴질랜드 시간으로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 8시 비행기타고 오클랜드에 도착 오클랜드에서 12시 비행기로 출발해 한국의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었네요.. 총시간으로 하면.. 거의 18시간 정도를 견뎌야 합니다.. ^^ 이제 다시 한국 스타일로 시동을 걸어야죠.. 지금은 졸리워서 죽겠구요.. 내일 아침에는 다시 한국 모두로 재시동 걸도록 하겠습니다. ^^ 아직도 뉴질랜드 이야기가 많습니다. 틈나는데로 몸은 귀국했지만 종종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복귀신고 먼저 드립니다. ^^ 오늘 28일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떨어졌습니다. 짠이와 짠이모와 함께 모두 같이 들어왔습니다.. ^^ 물론, 조만간 다시 짠이와 짠이모는 가게 되겠지만... 역시 12시간의 비행은 체력전이네요.. 아휴.. 힘들어라... ㅜ.ㅜ 괌을 막 지나니 하늘에서 잔치가 펼쳐집니다. 해는 석양으로 지며 구름은 형형색색으로 모양을 내고 장관을 이룬 하늘을 사진에 담기는 너무 역부족이더군요. 오랜 비행의 지루함을 잠시 잊게해준 순간이었습니다. 아직 뉴질랜드 여행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몇군데 더 다녔으니 정리되는데로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 Panasonic L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