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안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장품 냄새 나는 맥주 호가든 오리지날 벨기에 화이트 맥주로 유명한 ‘호가든’을 인제야 마셔봤습니다. 맥스에만 빠져 있자니 좀 심심해서 오늘은 마트에 갔다가 이런저런 수입 맥주를 샀습니다. 맥주 안주로는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굴도 두 봉지 샀습니다. 호가든은 맥주 고르면서 늘 보던 브랜드인데 한 번도 손이 가질 않았지만, 벨기에가 화이트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하니 더욱 그 맛이 궁금했습니다. 병 뒤를 보니 호가든을 잔에 따르는 방법이 상세히 그려져 있더군요. 먼저 잔에 2/3를 따르고 나서 맥주가 남아 있는 병을 돌려 거품을 만들어 다시 잔에 따르는 방법. 이게 호가든 맥주를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호가든의 기원은 1445년 수도원에서 만들던 맥주 생산 방법이 밀 농사 짓던 호가든 마을로 전파되어 호가든만의 화이트 맥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