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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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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브랜드, 밀크 아닌 실크 Silk 오늘 뉴스를 보다가 발견한 재미있는 비건 브랜드. 바로 실크 Silk이다. 구태여 번역하자면 채식 우유라고 해야 할까? 우유는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원이다. 국민 건강을 위해 우유 보급 사업이 이뤄지면서 어린 시절 학교와 집에서 우유를 반강제로 흡입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채식주의(비건) 입장에서 보면 우유는 건강하지 못한 음식 중 하나다. 다른 동물에서 반강제로 집유하는 것도 너무 인간 중심적이라고 판단한다. 미국에서도 우유를 권장했던 캠페인에 대한 비판이 많다. 낙농업자들이 만들어낸 홍보전략에 전세계가 놀아났다고 비판하는 논리도 막강하다. 더구나 우유는 각종 요리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것을 식물성으로 만들어낸 것이 보통 두유(Soy Milk)라고 한다. 콩물이다. 지금..
대체육 브랜드 가딘(Gardein) 신제품 런칭 미국의 비건 시장과 벤처 시장은 현재 단연 대체육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버거, 라이트라이프 같은 브랜드가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또 그들의 주요 주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맥도널드의 전 CEO 돈 톰프슨 등이 투자했고 상장하는 날 무려 163% 주가가 상승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이 단순한 사건이 미국 현지의 실리콘벨리와 투자자들을 흔들어 놓았다. 식물성 단백질을 추출해 만드는 대체육 시장은 이후 기술 벤처가 속속 뛰어들고 대형 자본에 인수합병 되면서 이제 곧 엄청난 전쟁이 준비되는 느낌이다. 이번에 대체육을 내놓은 가딘 Gardein 이라는 브랜드도 초대형 자본에 이미 인수가 되었다. 그 자본력으로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비욘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