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08/11/21

(2)
제주도 섭지코지에서 제주 여행 중 섭지코지는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소다. 등대에 올라갔다가 다리를 헛디뎌 발목 인대를 크게 다쳤기 때문이다. 벌써 20일이 지났는데 이제 간신히 기부스 풀고 조금씩 걸을 정도. 당시 거의 모든 체중이 발목 인대로 쏠렸기에 그동안 다친 중 아마 제일 크게 다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웃기는 것이 그렇게 아파서 아직도 불편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제주도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또 왜일까?.. ㅋㅋ
제주 성산일출봉 전복죽 잘 먹고 바로 코 앞에 있는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워낙 제주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여서 그런지 수학여행객부터 시작해 토요일에는 주차장이 인산인해다. 평일에 오면 오붓하고 좋을 것 같은데.. 성산일출봉도 역시 화산이며 분화구이다. 높이가 182미터,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기에 그래도 꽤 힘이드는 곳. 여기 들른 이유는 토양이님이 못와본 곳이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올라와서는 기억이 난다고 해서 잠시 허무하기도 했던 곳. (세상에 수학여행 때 얼마나 마셨으면 기억을 잘 못할까? ㅋㅋ) 덕분에 분화구까지는 안 올라가고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분화구 위에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둘러쌓고 있는 장관을 이루는데 이날은 날도 않좋아서 솔직히 올라갈 마음이 더 없었다. 해가 뜰 때 아주 기막힌 장관을 보여줘 일출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