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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김치공장 탐방기

다니고여행/국내

by 푸드라이터 2008. 3. 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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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을거리 관련 문제가 심각합니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것에서 못 먹을 것들이 나온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죠. 원자재의 문제라고 하기도 하고 공정의 문제라고 하기도 하는 등 상황에 따라 참 원인도 많더군요. 그 순간 예전에 찾아갔던 김치공장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처음 가본 김치공장, 꼬마김치로 유명한 주식회사 한울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 이런 차림이 되어야 비로서 입장 가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여기는 손 소독기

처음 김치공장이라는 말을 듣고는 솔직히 가내수공업 수준의 공장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충남 청양의 칠갑산 자락에 있는 꼬마김치한울의 공장을 방문하고는 나의 편견이 부끄러워지더군요.

먼저 공장 입구에는 깨끗이 관리되는 실내화가 있어 외부에서 신고 들어오는 신발은 모두 갈아신어야 합니다. 사무실과 복도도 먼지 하나 없을 정도로 아주 깨끗하더군요. 일단 공장을 들어서러면 위생복과 위생장화 그리고 머리에 위생 두건을 둘러야만 공장 입구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작은 먼지라도 제거해주는 에어 샤워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에어 샤워실을 나와 공장으로 들어서는 복도

공장 입구에는 손을 소독하는 수술실 들어가기 직전과 유사한 장비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손을 열심히 닦고 나면 곧이어 공기로 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를 거쳐 공장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그동안 김치공장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해온 저 자신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이 정도로 투자해 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사명감에 살짝 감동도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작업 이후 깔끔히 정리된 공장 내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막 작업이 끝난 김치 만드는 기계

공장 안은 온통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기계와 통으로 가득했습니다. 김치를 담근 직후였는데 아주 청결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서 깨끗해보이더군요. 그리고 편의점에서 국내 최초로 김치를 선보인 꼬마김치의 맛김치 라인을 구경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관리되는지 제일 관심이 많았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라고 하더군요. 재료를 청결히 다루는 것이 가장 우선이며 혹시 생길 수 있는 이물질을 살피고자 자체 개발했다는 슬라이드 라이트박스와 비슷한 대형 라이트박스 위로 김치를 통과 시키며 눈이 뚫어져라 감시하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마침 오이소박이를 소금에 절이고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꼬마김치 맛김치 공정 일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김치 재료에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이물질을 감시하는 라이트박스

김치를 포장하는 자동화 기계들도 재미있더군요. 일본으로 수출되는 김치가 포장기계를 통해 흘러나오는 데 가슴이 뿌듯해지더군요. 그리고 이 공장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꼬마김치한울의 초히트대작인 볶음김치였습니다. 그 볶음김치를 만드는 커다란 솥을 보는 순간 왜 그렇게 반갑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김치를 소포장으로 해주는 자동 포장 기계

사용자 삽입 이미지포장은 거의 대부분 자동화가 되어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일본에 수출되는 포장 김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정말 맛있는 볶음김치를 만들어내는 거대한 솥

사용자 삽입 이미지연구실에서는 매일매일 안전검사를 실시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각종 검사용 기기들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 하나에도 많은 정성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 공장을 본 것만으로도 믿음이 가더군요. 대부분 김치공장이 이런 상황일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먹을거리라도 이렇게 세심한 배려가 있다면 지금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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