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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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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나누고 있는가?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온전히 자신의 것을 아무런 대가 없이 내놓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로마시대 초기부터 확립되어 온 것처럼 가진 사람의 사회에 대한 도덕적 의무와 책임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돌아봤습니다. 솔직히 저는 충분히 나누며 살아왔다고 자부해왔습니다. 연말 정산이라는 것을 할 때보면 늘 기부금은 총 수익의 10%를 훌쩍 넘겨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자족은 아주 알량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습니다. 행복천사 바로가기 나눔이라는 행위가 단순히 나의 도덕적 양심을 커버하기 위해 한 일은 아닌가? 더 솔직히는 아무 생각 없이 도덕적 허영심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0%, 20%가 중..
소중한 사랑.. 새로운 생명의 힘... 오늘 세째 처제의 첫 아이 출산을 함께 축하해주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하루하고 절반을 꼬박 진통한 끝에 결국 제왕절개를 했으니 그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이었을텐데... 그래도 얼굴에는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더군요.. ^^ 오랜만에 아이를 보니.. 얼마나 이쁘던지... 세상에 살아있는 천사가 바로 아이들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