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밀전

(2)
메밀전 메밀전 memiljeon buckwheat panfry 메밀전은 메밀가루를 물에 풀어 반죽을 만든 후 신김치와 파 등을 길게 늘여 놓고 메밀 반죽을 그 위에 뿌려 얇게 부쳐낸 우리 전통음식 중 하나. 메밀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바이칼, 만주 등으로 추정되며 우리에게는 중국에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밀은 밭농사가 주로 이뤄지는 강릉 일대 산간 지역에서 주로 재배합니다. 여름의 한 가운데인 중복 무렵에 심고, 서리가 오기 전인 음력 8월에 가을걷이는 합니다. 메밀을 경작할 때는 거의 손이 가지 않아 야산 기슭이나 쓸모없는 밭에 심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길러 수확한 메밀의 껍질을 제거하고 제분한 메밀가루는 반죽을 해도 점탄성이 없어 밀가루 및 전분을 조금 혼합해 사용합니다. ..
선릉역 부근 백운봉 메밀 막국수 / 족발 / 보쌈 선릉역 주변 백운봉 막국수와 족발 삼성동에서 서식한지 1년. 그동안 삼성동과 선릉역 일대를 오가며 이런 저런 음식점을 경험해보고 있는만 절대강자는 없는듯 합니다. 아쉽게도 모두가 고만고만한 수준인거죠. 선릉을 뺑 돌아가며 만들어진 산책로 앞에 자리한 백운봉 막국수. 스시도모라는 일식집을 대신해 들어선 이집도 딱히 맛집이라고 표현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그냥 중간 정도 수준으로 실망하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100% 국산 메밀을 사용한다는 점이 가산점을 좀 줄 정도. 족발과 막국수를 먹었는데, 족발은 조금 느끼함이 강했고 막국수는 비빔을 먹었는데 너무 매워 남겼다. 타는 매운맛이 나는데 뒷끝이 무척 매웠던 기억입니다. 추천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간다면 말리기도 애매한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