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00 프랭크밀러 그리고 짠이 4월의 첫날. 황사가 하늘을 덮고 있어 나들이 하기에는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교회 끝나고 성가연습 끝나니 3시가 훌쩍. 결국 가족이 나들이 간 곳은 분당 교보문고였습니다. 이날 짠이가 선택한 책은 바로 프랭크밀러가 그린 300 이었습니다. 영화도 19금이죠.. 아직 짠이아빠는 보지 않고 있어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잔인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사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순간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말린도 보이지 않는다고 요즘 아이들 못보는 것도 아니고 하지 않는 것도 아니죠. 제 생각에는 같이 보면서 뭔가 정확히 알려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흔쾌히 사주었습니다. 그림은 뭐.. 역시 미국스러웠습니다. 전투 장면 중 조금 잔인한 그림이 나오는 것을 빼고는 무난했습니다. 집에 와서 다 보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