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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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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맛본 길거리 음식들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에 두려움을 가질 때가 있다. 하지만, 여행은 이미 모험을 작정한 유희이므로 음식도 즐길 수 있어야 하는 법. 태국은 항상 기억이 좋다. 더운 나라이지만 음식이 너무나 입에 잘 맞았던 기억 특히, 호텔이나 큰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보다 길거리에서 현지인과 함께 먹은 음식이 더 기억에 남는다. 가격도 무척 저렴했고, 맛도 풍부했던 기억들.. 물론, 모든 것을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내 시장통 포장마차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내 입안에 군침을 돌게한다. ^^
뉴질랜드에서 맛보는 국적불명의 음식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외출을 했다. 공원이 아닌 쇼핑몰이라는 게 좀 아쉬웠지만, 아이가 그곳에서 꼭 사야 할 것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을 했다. 쇼핑몰에는 푸드코트가 있기 마련, 뉴질랜드의 대표 도시인 오클랜드에도 웨스트필드라는 쇼핑몰이 여기저기에서 성업 중이고 역시 안에는 한국과 비슷한 푸드코트가 있다. 유명한 패스트푸드와 함께 인도 음식, 케밥, 일식, 중식 등등 뉴질랜드 국민의 민족 구성과 비슷한 각국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 사람은 아무래도 아시안 푸드가 입에 잘 맞는 편. 교토라는집을 살펴보니 덮밥과 김초밥, 우동 등을 팔고 있었다. 아이는 치킨 우동을 나는 치킨 덮밥을 그리고 아내는 김초밥을 주문. 그런데 주문을 받는 사람을 보니 모두 중국인이다. 한국 사람이 초밥이나 스시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