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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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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추석 만찬, 바베큐 치킨과 터키빵 그리고 샐러드 기내식도 처음에는 웬만큼 먹을 만 하더니 1년에 똑같은 것을 몇 번이나 먹으려고 하니 이제는 못 먹을 지경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일등석도 아닌데 주문하기도 뭐하고.. ^^ 근 10년 전 런던으로 가던 영국항공에서는 승객들이 수시로 먹을 수 있도록 각종 과자와 컵라면을 준비해놓던 생각이 아주 간절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의자에 꽁꽁 묶여 도대체 움직일만한 구석도 없어 마치 짐짝이 된 느낌이 듭니다. 이코노믹의 비애일 수도 있겠죠. ^^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한국 시각으로 새벽이다보니 별로 음식도 당기지 않고 짠이와 만나 승마를 끝마치고 나니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서서히 배가 고파오더군요. 결국, 뉴질랜드에서 잘 가던 뉴월드라는 할인점에서 바베큐 치킨과 터키빵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
뉴질랜드에도 보름달이 떴습니다. 정현아빠와 레이님이 워낙 강력히 요청하신 그 보름달 오늘 드디어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 어제는 비가 하루종일 와서 보름달을 놓쳤고 오늘 보름달을 잡는데 성공.. ^^ 아쉽게도 똑딱이로 커버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왜 이렇게 크게 보이던지.. ^^ 뉴질랜드 보름달보며... 소원성취하세요.. ^^ Panasonic LX2, NewZealand > TAUPO
추석, 가장 멀리 날아간 사나이 약 12시간의 비행 끝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또 1시간은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거리 밤을 거의 꼬박 세웠습니다. 불행히도 옆 줄에 간난아이가 있어서, 밤 세도록 울더군요...ㅜ.ㅜ 같이 속으로 울었습니다.. 제발 잠 좀 자자고...ㅜ.ㅜ 비몽사몽 중에 오클랜드에 내려 가방 찾고... 입국수속을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음식과 식물 그리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검역이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근데, 짐 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원... 제 옷가방에 고추장 폭탄이 하나 떨어졌더군요. 물론 다른 가방들에도 마찬가지고요... 제발 짐 좀 잘 싸시지..ㅜ.ㅜ 물론 저도 짠이 주려고 고추장, 된장, 쌈장 그리고 무말랭이를 가져왔기에 세관에 검역신고를 했고... 별도의..
가을은 어디에 있을까? 최근에는 아침 잠이 많이 줄었습니다. 누가 깨우는 사람이 없어 아마도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자전거가 아닌 차로 출근을 할 때는 이른 시간에 나서지 않으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하긴 약 8년전 테헤란로에서 한창 날릴때는 출근시간이 새벽 5시였던 적도 있었죠.. ^^ 오늘부터 약 일주일동안 자리를 비웁니다. 뭐 블로그는 계속 이어지겠지만... 모두들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예쁘게 만든 송편 하나씩 입에 넣어드리고 싶네요.. ^^ 하늘을 보니 가을은 오는 듯 한데.. 어디쯤 있는지 오늘 하루 종일 후덥지근하네요.. Panasonic LX2
추석 보름달 모두들 소원성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