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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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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thics of What we Eat 최근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쇠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난무합니다. 그저 쇠고기와 검역주권에 관한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시간이 흐르니 저에게는 다른 의미로 변하더군요. 결국 먹거리에 대한 포스팅도 참 많이 하지만 도대체 내가 지금까지 무슨 생각을 하며 먹고 살아온 것인가? 종교적으로 윤리적으로 먹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기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당분간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이어지는 유투브 영상은 교회 후배의 블로그에서 다시 가져온 것입니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중 일부라고 하는데 내레이션도 음악도 없습니다... 감독은 니콜라스 게이어홀터(Nikolaus Geyrhalter) 원작의 상영시간은 총 90분입니다. 과연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는..
신문곱씹기 _ 윤리적 소비 _ 경향 솔직히 말씀 드려 경향신문을 좋아합니다. 이 혼탁한 펜들의 살인적이고 사기적인 세상에서 그나마 돈과 권력에 좌우되지 않고 중립을 지키며 기자들의 소신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모 그룹에 속해 기관지처럼 되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비록 급여는 작더라도 기자들이 권력과 돈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긍지는 정말 옆에서 보기에도 존경스럽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경향신문을 봅니다. ^^ (너무 칭찬했나?..ㅋㅋ/ 이 글을 쓰던 시점에서는 그랬는데.. 요즘에는 밉네요. 기자실 폐쇄와 관련해 요즘 경향신문 1면 논조가 아주 맘에 안듭니다..ㅜ.ㅜ) 요즘에는 아침에 신문을 볼 시간이 없습니다. 저녁은 말 할 것도 없겠죠. 그래서 짠이엄마가 제가 꼭 봐야 할 꼭지들은 버리지 않고 모아듭니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