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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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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어헌터 이기중의 유럽 맥주 견문록 누구나 한 분야에 집착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어느덧 전문가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죠. 여기 그런 꼬리표를 달만 한 충분한 노력과 투자 그리고 자신의 지식을 잘 정리해주신 분이 있으니 바로 한국판 비어헌터 이기중 교수입니다. 어린 시절 맥주는 오비와 크라운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는 무려 17,000여 종의 맥주가 있다는 것을 유럽 맥주 견문록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맥주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봐도 좋을 만한 책입니다. 책에는 맥주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에피소드 그리고 역사와 브랜드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작가가 유럽을 정리한 이유는 맥주의 본고장이 북유럽이기 때문이죠. 남유럽은 와인, 북유럽은 맥주 더 위로 올라가면 더 독한 술인 보드카 ^^ 유럽 맥주 견문록에 나오는 맥주의 본고장은 영국, 아..
술과 열량 그리고 다이어트와의 함수 오늘 뉴스에 뜬 이라는 기사를 보니 그동안 알고 있던 상식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전까지 보통은 알코올 도수와 열량은 정비례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사케류라는 책에 나온 술 종류별 일반적인 열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cc 기준 술 종류별 열량 * 맥주 : 30 ~ 35kcal * 와인 : 76 ~ 83kcal * 사케 : 100 ~ 110kcal * 소주 : 140kcal * 위스키 : 210 ~ 250kcal (출처 : 사케류 p21) 제가 생각할 때 이 정보가 꽤 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맥주가 배부르다고 하고 맥주 먹으면 살찐다고도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역시 독한 술이 더 열량이 많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한 기사에는 영국 보건당국 연구팀의 조사 결과라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