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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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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청산수목원 팜파스 축제와 핑크뮬리 태안에 가볼만한 수목원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주소도 재미있다. 청산수목원의 시그니쳐 같은 연꽃을 상징하듯 도로명이 연꽃길이다. 처음 찾을 때만 해도 긴가민가. 솔직히 그랬다. 해외의 유명한 가든에 비교해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태안 쪽 오시는 분들은 한 번쯤 다녀가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새롭게 정비된 넓은 국도를 달리다보면 청산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새로 포장된 아스팔트 길을 타고 들어가면 청산수목원 표지판을 따라 커다란 주차장이 나온다. 차를 주차하고 진입로로 들어가면 작은 매표 박스가 나오고 거기서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 가능하다. 특별히 벽으로 막혀 있거나 하지 않아 진입이 자유롭다. 성인 기준 1인당 8천 원의 입..
하와이 마우이섬 열대수목원 에덴가든 하와이 마우이섬 멋진 보타닉 가든 '에덴가든'Garden of Eden 하와이 마우이섬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부분 렌트카를 타고 다니다보니 섬을 순환하면서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마우이섬의 리조트가 몰려 있는 해안도로는 비교적 길도 넓어서 다니기 좋으나 반대편은 길이 급격하게 좁아지기에 조심스럽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에덴가든을 찾아가는데도 길이 조금 위험하더군요. 앞에서 오는 차가 있으면 서로 양보를 해줘야하는 좁은 길과 다리가 곳곳에 나옵니다. 얼마나 좋으려고 이러지하고 도착해보니 아무래도 열대우림 수목원의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광경은 아주 좋더군요. 약 500 여종의 꽃과 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만해도 검은색, 푸른색 그리고 노란색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1..
웰링턴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도 남산 같은 아담하고 예쁜 산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주택단지가 바다를 바라보면 형성되어 있고요. 그래서 전에 포스팅했던 케이블카가 아직도 이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 케이블카의 정상 종점에는 케이블카 박물관과 함께 중요한 여행 포인트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입니다. 실제로 보타닉 가든은 흔하죠.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쳐치에도 유명한 보타닉 가든이 있고 싱가포르와 호주에도 웰링턴보다 훨씬 큰 보타닉 가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긴 수목원은 우리나라에도 많죠. ^^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케이블카 박물관이 있고 그 앞에 웰링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전망대 바로 옆이 보타닉 가든 메인 입구입니다. 산 정상부터 아래까지 넓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