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소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쇼핑은 순간의 선택 시장과 백화점 그리고 아케이드라고 불렸던 쇼핑몰(지하상가)의 전성시대가 지나고 인터넷을 기반한 온라인 쇼핑이 물밀듯 쳐들어왔습니다. 매년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리포트가 나오고, 어느덧 집 앞에는 새벽마다 전날 밤에 구매한 식자재가 배달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미디어가 쇼핑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의 선택지는 많아졌습니다. TV홈쇼핑 그리고 더 나아가 내 손 위에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까지.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지도 다양하고, 그 플랫폼에 들어가서 노출되는 다양한 상품에도 선택지의 폭은 넓어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과연 그런 선택지의 확대가 소비자가 원한 것일까? 아니면 각 분야 사업자들의 고유한 선택일까? 물론 두 가지 모두 적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