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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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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역 소문난순대국, 복정동 겨울이 다가오니 순대국이 더 땡긴다 때론 얼큰하게 때론 담백하게 개인적으로 순대국에서 순대를 빼고 약간 돼지국밥 스타일로 먹는다. 맛.나.다 최근 자주가는 순대국집은 응암동 소문난순대국으로 유명한 집으로 복정동에 직영점이라고 한다 바로 국제학교와 선한목자교회 앞에 있다 지난번에 차량이 가게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어서 입구가 다른 쪽으로 바뀔 정도로 리뉴얼을 했다 그래서 차량은 이제 가게 측면으로 사서 주차를 할 수 있다 가게 안에 들어가니 이 집의 시그니쳐인 응암역 지하철 표지판이 떡하고 자리 잡고 있다 가게는 꽤 넓은 편이다 그래서 식사 때는 사람이 항상 많아서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붐비는 시간은 살짝 피해간다 찬이 세팅된다 이 집을 처음 오게된 것은 새우젓과 김치, 깍두기 때문이다 다른 응암역 소문난순..
가을 2020 가을이다 아주 가을가을하다 마음은 가을하기 때문인가 시간이 가을하기 때문인가 가을이다 2020
깔끔한 맛, 남원 추어탕 / 성남 맛집 호불호가 분명히 나뉘기는 하지만, 추어탕을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멍멍이 고기를 먹을 때 (지금은 전혀 못먹습니다. ㅜ.ㅜ)는 겹치는 음식이라고 생각해 별로 즐기지 않았는데 멍멍이를 안 먹으면서 추어탕을 즐기게 되었죠. 마니아처럼 미꾸라지 그대로 끓인 것은 잘 못먹고, 갈아 만든 것은 좋아라합니다. 미꾸라지는 무려 1천년전 이상부터 주로 평민들이 먹었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로 오래된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가을이면 미꾸라지가 한껏 살이 오르기 때문에 환절기인 가을에 겨울을 나기 위해 먹는 음식으로 각 지방마다 그 만드는 방식이 독특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간판을 보면 ** 추어탕이라고 특정 지역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추어탕을 접했던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