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골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이피어(Napier), 미니골프를 즐기다!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잠이 오질 않더군요. 결국 Villa Maria의 괜찮은 쇼비뇽 블랑을 한 병 다 먹고 나서야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또 아침에는 눈이 금방 떠지더군요. 역시 현지 적응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일단 오늘은 가까운 해안도시 네이피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짠이가 저를 그렇게 기다리던 미니골프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 네이피어는 도시 한쪽이 바다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해안 전체가 공원 비슷하게 개발되어 있었습니다. 1931년에 뉴질랜드에는 엄청나게 큰 대지진이 있었습니다. 당시 네이피어와 짠이가 머물고 있는 헤이스팅스(Hastings)의 건물 대부분이 깔끔하게 해체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위에 지금의 낭만적인 아르데코 풍의 건축물이 들어섰다고 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