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을그리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진영을 그리며 내가 그녀를 기억 속에 담은 것은 바로 이라는 영화 때문이었습니다. 2005년에 개봉된 영화이니 그리 오래된 영화가 아님에도 많은 사람이 장진영의 을 잘 모르더군요. 그 이유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국내 최초의 여류 비행사 박경원이 친일파라는 것 때문에 영화는 조기에 막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화 전체의 완성도는 정말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을 날고 싶어하던 당찬 여류 비행사 역할을 맡은 장진영. 영화 속의 연인이었던 김주혁이 항일운동에 연관되어 목숨을 잃게 되자 그의 유골을 가지고 한국으로 비행하던 중 기상악화로 연인과 함께 산화하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저는 영화 속에서 장진영이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하늘이 바로 자유를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껏 자유롭게 하늘을 난다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