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짠이갤러리

짠이와 자전거

728x90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
뉴질랜드 집에서 짠이의 구형 자전거를 도둑 맞았습니다.
시골 동네에서 흔치 않은 일이었죠.. ㅜ.ㅜ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갔을 때 자전거 하나 장만했습니다.
역시 뉴질랜드에는 공장이 없어서 그런지..
공산품 가격은 장난이 아닙니다..
자전거도 워낙 많이 타기도 하지만 샵에는 좋은 자전거만 있더군요..
우리나라에 흔한 철티비가 없어서 괜찮은 녀석을 사주고 왔습니다..
그 샵에 있는 것 중 그나마 저렴한 것이었죠.

그래도 짠이가 나 닮아서 가슴이 참 따듯한 녀석이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군가 정말 아이들에게 선물할게 없어서
그 낡은 자전거라도 가져갔나봐라고 말하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

짠아! 아빠도 사랑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자전거가 조금 크더군요.. 언제 크나 짠이는 ..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