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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국내

안면도 화이트 비치 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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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말 짠이를 보기 위해 처가식구들이 팬션을 빌려 모였습니다. 짠이아빠는 가족이 비교적 단출합니다. 부모님과 형님 한분. 형님과의 나이차가 9년이라서 그다지 형제의 우애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죠. 그래서 어려서부터 식구들이 많은 집을 좋아했고 부러워했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처제들이 아주 넉넉하게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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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폼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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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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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구조로 1층에는 작은 방과 거실, 주방과 욕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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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2층

팬션 한 채를 빌리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몇 주 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벌써 팬션들은 다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주 5일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팬션 사업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입니다. 이번에 머문 곳은 화이트 비치 팬션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팬션으로 나름 규모가 좀 되더군요. 단지 스타일로 개발되어 비교적 깨끗하고 서비스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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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되어 있는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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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로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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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날도 과식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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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가 채집한 달팽이

내부도 아주 깔끔한 복층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동은 2층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게 되어 있더군요. 우리 가족은 1층에서 바글바글 거리며 저녁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짠이는 아주 작은 달팽이를 채집하는 성과를 거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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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사 어찌되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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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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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와 놀던 바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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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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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의 귀여운 표정관리

하루를 그렇게 묵고 돌아오는 길에는 꽃지해수욕장에 들려 바다게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었습니다. 예전에 안면도 꽃 박람회를 할 때 왔던 기억이 새롭더군요. 안면도에서 나름 깨끗한 팬션을 찾으신다면 '화이트 비치 팬션' 추천 드립니다. ^^ 아마 안면도 들어가면서 거의 초입 무렵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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