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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세달간의 체중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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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달간의 체중변화표


못밝힐 것도 없어서.. ^^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지난 5월 20일경 아마도 제가 자전거를 구입하면서부터 두가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가 자전거일지로 그날그날 탄 거리와 평균 속도 뭐 이런 것들을 꾸준히 기록해오고 있고 더불어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은 체중변화를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첫 한달간의 체중 감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별다른 음식조절을 하지 않고도 거의 3킬로 정도가 쏙! 빠지더군요. 꾸준한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분명히 체중감소 효과는 있다고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을 그 이후부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근 한달은 1킬로를 위/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아..짜증나고 감질나는 순간입니다. 최근에도 특별히 음식조절은 하지 않지만 가급적 저녁은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물과 두유, 요구르트 등을 주로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실 체중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은 그 이상으로 큰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배는 예전에 비해 많이 들어갔습니다.. ^^ 내장지방은 거의 없어진 느낌... 지금 남은 것은 배가죽 바로 밑에 있는 피하지방인데.. 이놈이 거의 제 체중의 중요한 감점 요인입니다. 이것도 옆구리 부분부터 지금 줄어들고 있기는 한데 배 가운데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지방덩어리를 손으로 꽉 쥘때마다.. 투지가 다시 살아나고는 합니다.

일단 자전거 출퇴근을 하며 월/수/금의 왕복 60킬로를 꾸준히 달려주는 것만이라도 겨울 초반까지 해줘야할 듯 합니다. 걱정은 겨울입니다. 겨울에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올 해가 가기전 과연 마의 70킬로를 돌파할지...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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