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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og

말과 행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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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힘든 것은 바로 <말> 그리고 <행동>이 아닐까 싶다. 

 

다른 말로 하면 <언행>이라고 한다. 보통은 언행일치를 많이 이야기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 않다. 말은 쉽지만, 행으로 옮겨지는 것은 좀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신서에 등장하는 이 말씀을 중하게 여겨지지 않을 수 없다. 말처럼 수습이 불가능한 것이 어디 있고, 행동에서 내 마음이 그대로 읽히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사실 생각하고 말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너무 쉽게 말하고, 너무 쉽게 행동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실수도 많고, 후회도 많다. 지금도 여전히 아직 나는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말하고, 더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앞으로 더 생각하고 말하고,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면 믿어질까?

참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인 듯하다. 그 성숙의 과정으로 가기 위해 오늘도 또 생각한다. 

 

한 번 내뱉으면 돌이키지 못하는 것이 말이고,

한 번 드러나면 숨길 수 없는 것이 행동이다.

(중국 고서 신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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